• ▲ 영덕군 (군수 이희진)이 FTA 대응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영덕군 제공
    ▲ 영덕군 (군수 이희진)이 FTA 대응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영덕군 제공

    영덕군 (군수 이희진)이 FTA를 대비해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FTA체결에 따른 국내 과수시장 어려움을 극복하고및 경쟁력 있는 영덕 과수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FTA 대응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번 시설 현대화 사업은 영덕군 주요 과수인 사과, 배, 복숭아에 대해 국도비 등 14억(국비50%, 자부담50%)의 예산을 투입, 오래된 과원의 우량 품종 갱신 및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지주시설 등 166농가, 100ha의 규모로 올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 과수 가격 하락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지역의 대표 과수작목인 사과, 배, 복숭아의 대만, 러시아, 동남아 등 수출을 통한 영덕군 과실 판매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만 사과 위주의 수출에서, 복숭아, 배의 수출계약이 추가로 이뤄져 130여 농가가 최대 400톤 정도의 과실 수출로 지역 과수농가의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군은 최근 국가간 농산물 수입 비관세 장벽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검역병해충 예찰활동과 거점 농가의 수출을 위한 HACCP 시설 및 외래 돌발해충 방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한 고품질 과실생산 및 수출처 다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유통기술과 관계자는 “과수현대화 생산기반 조성, 내수 및 수출 다변화 등으로 영덕 과수가 명품 과수 브랜드가 될 것이라 기대되며, 이러한 우리군 과수산업 성장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