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윈드서핑 국가대표 이태훈.ⓒ뉴시스
    ▲ 윈드서핑 국가대표 이태훈.ⓒ뉴시스


    남자 윈드서핑 국가대표 이태훈(30)의 메달 레이스(medal race) 도전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36개국이 참가한 이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윈드서핑 종목에서 대한민국의 이태훈은 12일 현재 종합순위 1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메달 레이스에 상위 10명의 선수만 참가할 수 있기에 이태훈은 남은 예선전에서 연거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윈드서핑은 총 12번의 예선 경기를 펼치는데 현재 9번째 경기가 종료됐고 결선
    (메달 레이스)까지 세 번의 예선전이 남은 상황이다.  

    이태훈은 오는 13일 마지막 예선전을 펼친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35개국 중 18위), 2012년 런던 올림픽(38개국 중 15위)에서 모두 메달 레이스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한편 국제세일링연맹(International Sailing Federation, ISAF)이 가장 최근에 발표한 세계 랭킹에 따르면 이태훈은 2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