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가 직접 보고 듣고 쓴 '서울' 담겼다
  • 서울시가 노인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은 생활 정보지 '효자손 뉘우스' 제4호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호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시책과 생활정보, 오랜 추억과 역사적 콘텐츠가 있는 지역명소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총 16면의 책자에는 노인의 권익, 문화, 안전, 건강, 상담, 서울 일상일기 등 시니어 기자단이 직접 취재하고 노인의 눈높이에서 쉽게 쓴 정보들이 들어가 있다. 

    '효자손 늬우스'는 시력이 약한 노인들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글자 크기가 크고 선명한게 특징이다. 그림과 사진은 용량과 해상도를 높여 심플하면서도 친숙한 이미지가 사용됐다. 

    '효자손 늬우스'는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인종합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센터, 노인 관련 협회, 양로원, 자치구청(민원실 또는 보건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는 2016년 말까지 '효자손 뉘우스'를 9월과 12월 더 발행하게 된다. 시니어기자단 인원도 늘릴 예정이다

    박기용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서울시 정책과 유익한 생활정보를 어르신들에게 손쉽게 제공해 드리고 어르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