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민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11일 아르헨티나를 꺾고 8강행 청신호를 밝혔다.ⓒ뉴시스
    ▲ 대한민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11일 아르헨티나를 꺾고 8강행 청신호를 밝혔다.ⓒ뉴시스


    대한민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올림픽 8강행 희망을 쏘았다.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 배구 A조 예선 3차전에서 대한민국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소중한 승리를 챙겼다.

    대표팀의 김연경과 김희진은 공격을 이끌며 이날의 승리를 합작했다. 김연경이 19점, 김희진이 17점을 각각 기록했다.

    일본, 러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카메룬과 같은 조에 편성된 대한민국은 현재 일본과 아르헨티나에게 승리하고 러시아에 패해 2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랭킹 9위로 8강 진출이 희망적인 대한민국은 오는 13일 세계 랭킹 2위 브라질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세계 랭킹 21위로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카메룬과의 경기가 14일 예정돼 있기에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패한다고 하더라도 8강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총 12팀이 참가한 이번 올림픽 여자 배구는 6팀씩 2조로 나눠 예선이 진행되고 각 조의 상위 4팀이 8강전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