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동한 선수.ⓒ뉴시스
    ▲ 곽동한 선수.ⓒ뉴시스


    유도 국가대표 곽동한(24)이 처녀 출전한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픽에서 곽동한은 남자 유도 90㎏급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소중한 동메달을 추가했다.

    세계 랭킹 1위 곽동한은 스웨덴의 마르커스 니만을 만나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따낸 것.

    대한유도협회를 비롯한 체육계에서는 뛰어난 곽동한의 기량이 금메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한 곽동한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세계 3위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곽동한의 동메달에 힘입어 대한민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9개째 메달(금4 은2 동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