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작업 올해 600개교, 내년까지 1,275교 구축 완료…'속도 개선'
  • 서울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학교 홈페이지 서비스 개선을 위한 '학교홈페이지 재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 서울교육청
    ▲ 서울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학교 홈페이지 서비스 개선을 위한 '학교홈페이지 재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 서울교육청

    서울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학교 홈페이지 서비스 개선을 위한 '학교홈페이지 재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학교 홈페이지 재구축 사업은 신규 개발된 '홈페이지 구축·콘텐츠 관리 시스템(빌더)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존의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사업이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지금까지 웹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홈페이지 접속 장애, 느린 속도 등으로 불만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인프라 노후와 이용자 증가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은 1차적으로 2016년 이내에 600개 교의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2017년까지 총 1,275개교의 홈페이지 재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여름방학인 7, 8월에 집중 작업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에도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브라우저와 모바일 환경에서 학교와 학급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재구축이 완료되지 않은 학교는 당분간 크롬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빠른 속도로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최근 학교 홈페이지 관련 인프라가 낡고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정보 처리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보다 편리하게 학교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