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생은 '탐라 교육원'에서, 제주학생은 '서울 학생교육원'서 연수
  • ▲ 서울교육청 산하 서울 학생교육원은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제주도교육청과 여름방학 캠프 학생교류를 실시한다. ⓒ 서울,제주교육청
    ▲ 서울교육청 산하 서울 학생교육원은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제주도교육청과 여름방학 캠프 학생교류를 실시한다. ⓒ 서울,제주교육청

    서울교육청 산하 서울학생교육원은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제주교육청과 여름방학 캠프 학생교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두 교육청은 2015년 7월 맺은 교육활동 협약에 따라 서울 학생들은 제주 소재 ‘탐라교육원’에서, 제주학생들은 ‘서울 학생교육원’에서 캠프에 참여한다.

    제주를 찾는 서울 학생들은 '2016 나세움 캠프'에 참여해 8월 3일부터 제주교육청 산하 탐라교육원과 제주일원에서 2박3일을 보낸다.

    총 14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제주 탐라교육원이 주관한다. 음악치료, 자연환경을 활용한 바다체험, 한라산 둘레길 체험 등을 경험하게 된다.

    서울을 방문하는 제주 학생들은 '서울 리더십 함양 캠프'에 28일부터 2박3일간 참여한다.

    캠프는 서울학생교육원 축령산 야영교육장과 서울 일원에서 진행된다. 총 28명이 참여하며 광화문, 북촌 한옥마을, 국회 등을 탐방하고 서울 학생교육원의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상윤 서울학생교육원장은 "제주교육청 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 교육청 산하의 27개 학생교육원과 지속적인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학생교육원의 우수한 수련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