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공간 건축에 대한 총괄 자문, 서울교육공간플랜 수립 등 활동
  • ▲ 김승회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 서울교육청
    ▲ 김승회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 서울교육청

    서울교육청이 '서울교육공간 및 건축' 분야에서 활동할 첫 번째 민간전문가 자문관으로 김승회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승회 교수는 '서울교육청 민간전문가 정책참여 및 지원'에 관한 규칙에 따라 2년 임기 동안 비상근으로 활동하게 된다. 연임도 가능하다.

    '서울교육공간 및 건축 자문관'은 ▲서울교육공간 및 건축에 대한 총괄 자문 ▲서울교육공간플랜 수립 ▲마을결합형 학교 신축 ▲제2창의센터 건립 등 향후 교육공간의 건축이나 리모델링에 전문적 조언과 조율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공간 및 건축 자문관 제도는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기존의 획일적인 학교 건축이 달라져야 한다는 요구와 지역사회에서 학교의 역할이 커지는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김승회 교수는 영동교회와 라파엘클리닉, 롯데부여리조트 백상원 등을 설계해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하는 등 건축대전에서 다수 입상했다. 1995년 건축가 강원필과 함께 '경영위치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해 운영하다 2003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