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군사외교관, 힘찬 출발 다짐”
  • ▲ 동명부대 18진 환송식 모습.ⓒ육군
    ▲ 동명부대 18진 환송식 모습.ⓒ육군

    레바논에서 UN평화유지활동 임무를 수행하게 될 동명부대 18진 장병 환송식이 7월 26일(화) 국제평화지원단(인천시 계양구)에서 열렸다.

    장경석 육군 특수전사령관(중장)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환송식에는 동명부대 18진 단장 양전섭 대령(육사 48기)을 비롯한 318명의 파병 장병과 가족, 軍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7년 UN의 요청으로 파병되어 올해로 9년째를 맞는 동명부대는 우리나라 PKO 역사상 최장기 파병부대로서 레바논은 물론 다른 UN 평화유지군 사이에서 완벽한 임무수행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에 파병되는 동명부대 18진은 모체부대인 국제평화지원단 21특전대대와 참모부 및 기능별 작전지원대 등 총 328명(현지 연장인원 10명 포함)의 장교와 부사관, 군무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명부대는 현지에서 UNIFIL(United Nations Interim Force in Lebanon)의 일원으로서 작전지역 내 불법 무장 세력들의 유입차단과 활동 억제를 위한 감시․정찰 활동은 물론, 현지 주민과의 친화유지를 위한 의료지원 등 다양한 민군작전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