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전경.ⓒ청주시
    ▲ 충북 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전경.ⓒ청주시

    충북 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오토바이 절도 현장을 확인해 경찰의 검거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2015년 2월 청원구청 6층에 통합관제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CCTV 카메라 2587대를 통합 관제하며 경찰관 3명, 모니터요원 32명이 2교대로 24시간 운영 중이다.

    지난 25일 오후 10시 20분쯤 청소년 4명이 흥덕구 복대동 주택가 앞에 주차되어 있던 오토바이를 절취하려 한 것을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이 발견해 상주경찰관을 통해 112지령실로 즉시 연락해 긴급 출동한 경찰관들이 특수절도 피의자 4명을 검거 했다. 

    관제센터는 이런 방식으로 2012년 3월 초기구축 이후 각종 범죄 행위 적발, 수사자료 1만1848건을 제공해 범죄예방과 사후 범죄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내 각종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폭력범죄, 절도범죄, 주취자 발견시 즉시 경찰관에게 알려 현장 대응을 통해 관내 치안 유지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