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관계자들이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경기장 최종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관계자들이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경기장 최종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기장군은 오는 9월 부산 기장군에서 열리는 '2016년 기장여자야구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지난 25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마케팅이사인 마사루 요코 외 조직위원회, 주관방송사인 SBS스포츠, WBSC 중계관계자 등 20여명이 방문해 대회 전 경기장 시설에 대한 최종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WBSC는 '2016년 기장여자야구월드컵' 경기장 시설, 임원 및 선수단 숙소, 경기·마케팅·지원본부·방송 분야 등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여자야구월드컵 경기주최 매뉴얼"에 따라 지난 5월 11일 사전점검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사항 등 대회 전 최종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오는 8월 10일에는 대회가 열릴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의 준공식이 개최되며, 대회에 앞서 대한민국 여자야구대표팀이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연습경기를 치른 후 8월 20일과 21일에는 일본 실업팀 인 아사히 트러스트를 초청하여 사전 리허설을 가질 예정이다.

    기장군에 따르면 대회가 치러질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는 오는 8월 10일 준공식을 위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회기간 모든 경기는 무료로 누구든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은  오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주최국, 세계랭킹 1~6위, 와일드카드 등 총 12개국 국가대표선수 및 임원 5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며,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야구장 3개면에서 펼쳐질 꽃들의 향연은 명실상부 세계 야구인들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