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본부 지휘부, 점검반 편성… 안전관리 현황 전반 조사
  • ▲ 국민안전처.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국민안전처.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해운대, 대천 등 전국 주요 7개 해수욕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부산 지역(▲해운대, 광안리), 인천 지역(을왕리, 왕산), 서해 지역(보령 대천), 동해 지역(경포대, 망상) 해수욕장이다. 

    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각 지자체의 해수욕장 안전관리 현황 및 안전관리요원 인력배치, 장비운영 등 세부적인 사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각 해수욕장에 전달한 안전관리지침 이행 여부와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기관 간 협업시스템도 점검 대상이다. 

    점검을 위해 편성된 해경본부 지휘부는 해상구조대와 안전관리요원에게 현장 대원의 초기대응·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방적 차원에서 물놀이객의 음주수영 금지, 개장시간 내 입욕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에 투입된 해경 해상구조대 인력·장비 배치현황과 각 해경서에서 구성·운영 중인 안전지원반이 지자체 해수욕장 안전관리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도 직접 경청할 예정이라고 한다. 

    홍익태 국민안전처 해경본부장은 "휴가철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이 마음 편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