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가 22일부터 8월2일까지 제4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구미시 제공
    ▲ 구미시가 22일부터 8월2일까지 제4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제4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축구대회는 지난 1968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고 아시아 대회에서도 패배를 거듭하자,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청소년들이 한국축구의 중흥을 이뤄줄 것을 기대하고 창설한 팀이다.

    대회 우승컵은 순금 927.5g으로 제작돼 한국은행에 보관돼 있으며 대회 우승팀에게는 모조품인 우승컵이 전달된다.

    전국 44개 명문 고교 축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2~24일 조별 예선을 거쳐 8월 2일 최종 결승이 치러진다.

    특히 도내 축구명문고인 오상고(구미), 안동고(안동), 평해정보고(울진), 글로벌선진고(문경) 등 4개팀이 출전,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