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작품 속 주요 배경인 '배질의 화실'을 재현한 360º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름다운 청년 '도리안'(김준수)과 그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 화가 '배질'(최재웅), 그런 둘을 지켜보고 있는 '헨리'(박은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다양한 각도에서 '배질의 화실'을 볼 수 있으며, 마치 '배질의 화실'에 직접 방문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선하다! 이제 뮤지컬에도 신기술이 도입되는 건가", "어떤 무대 나올지 궁금하다", "세 배우의 케미가 폭발할 듯!", "빨리 공연 보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베스트 셀러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제작사 씨제스컬쳐가 선보이는 첫 창작 뮤지컬이다. '완벽한 미(美)'를 가진 청년 도리안이 자신의 영원한 아름다움을 위해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각색·가사·연출에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홍서영 등이 원캐스트로 출연한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사진=씨제스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