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석이 극과 극의 매력을 발산했다.
    '피노키오' 이후 약 1년 반만에 'W-두개의 세계'(이하 'W')로 안방극장에 컴백한 이종석의 화보와 인터뷰가 더블유 코리아(W Korea) 8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이종석은 이번 화보에서 'Well known'과 'Unknown'이라는 서로 상반된 두 가지 콘셉트 아래 대중의 사랑과 동시에 고요를 갈망하는 배우로서의 숙명을 각각 컬러·흑백 화보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드라마 'W'에서 웹툰 속 캐릭터인 가상의 인물 '강철' 역할에 대해 "현실과 웹툰이라는 두 공간을 연기적으로 나누려고 하진 않는다"며 "가상의 인물이기 때문에 들 수 있는 이질감을 진짜처럼 보이게 해야 하는 게 내 몫이라 여긴다"고 밝혔다.
    또, 작품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묻는 질문에 자신을 '드라마 덕후'라고 말하며 "대중적인 취향이어서인지 대본을 읽을 때도 장면을 그리면서 읽어 보면 감이 온다. 드라마 덕후로서 확신하는 건, 대본이 잘 구현된다면 길이길이 남을 명드가 될 거라는 거다"라고 답했다.
    특히, 자신에 대해 가장 믿는 부분으로는 '집요함'을 꼽았다. 이종석은 "모니터했을 때 맘에 안 드는 신은 집에 가서 삼백 번은 돌려 본다. 풀샷 웨이스트 바스트 한 컷도 안 빼놓고 다 본다"라고 말했다.
    이종석의 화보와 인터뷰는 7월 20일 발간된 더블유 코리아 8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W'(송재정 극본, 정대윤 연출)는 현실세계의 초짜 여의사 오연주(한효주)가 우연히 인기절정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이종석)을 만나면서 스펙터클한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이종석 화보, 사진=W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