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승강기 안전관리원·기술원으로 나눴던 업무 통합해 수행
  • 1일 한국 승강기 안전공단은 경남 진주 새 청사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 1일 한국 승강기 안전공단은 경남 진주 새 청사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국민안전처 산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경남 진주에서 새 출발을 시작한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일 경남 진주의 신청사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015년 8월 '승강기시설 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통합된 것이다. 지금까지 승강기 인증을 하던 한국 승강기 안전관리원과 안전검사 업무를 맡던 한국 승강기 안전기술원이 하나로 통합된 것이다.

    통합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인증·안전검사 ▲기계식 주차장 검사 ▲승강기 안전조사·연구 및 기술개발 ▲승강기의 안전에 관한 교육과 홍보 ▲승강기 안전 정보 종합관리 ▲승강기 산업표준 개발 업무와 안전성평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진주 지역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자치단체와 승강기 관련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제막식, 테이프 커팅, 이사장의 개회사와 박인용 안전처 장관의 축사,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관계자는 "새 공단 출범 후 승강기 완성검사, 노후 승강기 정밀 검사와 같은 안전 검사를 공단에서 직접 전담해 정확성과 안전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더해 승강기 안전인증, 안전검사와 조사연구, 기술개발 및 교육·홍보사업을 더욱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