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경쟁률 128:1, 전체 수험생 2015년 대비 1만7천명 늘어
  • ▲ 25일 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이 시내 274개 시험상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 뉴데일리 김희진 기자
    ▲ 25일 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이 시내 274개 시험상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 뉴데일리 김희진 기자


    25일 총 274개 고사장에서 진행된 서울시 공무원 필기 시험이 15만 여명이 응시했던 2006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행정 9급의 경우 642명 모집에 8만2342여명이, 일반행정 7급의 경우 41명 모집에 1만1819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일반행정 9급이 128대1, 일반행정 7급이 288대1로 나타났다.

    올해 전체 서울시 7·9급 공무원 임용 정원은 1689명이고, 총 지원자는 14만7911명이었다. 지난해 접수인원인 13만46명보다 1만7000명 가량 늘어났다.

    서울시 공무원 시험은 전국에 거주하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8월 24일 발표된다. 9월 인적성 검사와 10월 면접을 통과해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1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