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이승기의 아이를 낳았다는 괴소문 퍼져소속사 측 "이승기 뿐 아니라 다른 여성에게까지 피해 확산"

  • '모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가수 이승기의 아이를 낳았다'는 황당무계한 루머가 온라인에 살포된 것과 관련, 이승기 측에서 경찰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 의뢰를 한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이승기 소속사 관계자는 22일 "지금까지는 악성 댓글도 관심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해왔으나 이번에 전파된 루머는 정도가 아주 심했다"며 "이승기 뿐 아니라 다른 여성에게도 피해가 번지는 것 같아 수사 의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초 유포자에 대해선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한때 이승기와 사귀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아이를 임신해 이승기가 현재의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며 "이 사실을 디스패치가 취재 중"이라는 낭설이 유포돼 네티즌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에 디스패치는 공식 성명을 통해 "디스패치가 취재중이라는 얘기가 제시됐지만 단언컨대, 사실무근"이라며 "지금 그런 루머를 취재할 인력도 없고, 확인 결과 메이크업팀에 그런 분도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입대한 이승기는 현재 육군 특전사령부에서 성실히 군 복무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