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화이글스 로고.ⓒ한화이글스
    ▲ 한화이글스 로고.ⓒ한화이글스

    한화 이글스가 17일부터 3일간 청주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3연전에 들어간다. 

    이번 경기는 올해 첫 청주 홈 경기로 청주시민들이 야구에 열성을 보이는데다 주말 경기라는 호재까지 겹치며 1년 여 만에 열리는 야구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화는 이번 3연전을 끝낸 후 오는 8월 16, 17일 이틀간 두산 베어스와 청주에서 2연전을 갖는다.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7할의 승률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한화가 최하위 탈출을 위해 투혼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8일 경기에서 ‘6월 플레이어스 하주석 & 양성우 데이’ 이벤트를 연다.

    2012년 입단 동기인 하주석과 양성우는 최근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활약을 하면서 ‘6월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 플레이어스 데이는 지난 5월 ‘로사리오 데이’에 이어 두 번째다.

    별명을 공개 모집해 팬들의 ‘좋아요 수’ 투표 등을 감안해 선수별 별명우수자 10명을 선정, 이날 경기에 동반 1인과 함께 초청, 그라운드 하이파이브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별명은 향후 선수 응원가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로 하주석과 양성우의 유니폼을 입거나 일련번호가 하주석의 등번호인 16 또는 양성우의 등번호인 28로 끝나는 당일 입장권 소지자는 외야 주 출입구 앞 상품샵에서 해당 선수 플레이어볼을 선수별 50개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두 선수의 등번호 숫자가 들어가는 이닝인 1회, 6회와 2회, 8회를 각각 하주석 타임, 양성우 타임으로 지정하고 해당 선수의 플레이어볼 50개씩을 관중들에게 선물한다.

    시즌권자에 대한 추가 이벤트로 청주구장을 방문하는 시즌권자 전원에게 입장권 현장 교환 시 플레이어스 데이 기념 구단 마그네틱도 증정할 계획이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청주구장에서 펼쳐지는 3연전(17~19일)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항상 팬들과 소통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