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개 점포 매장 관리자 1,410명 참여… 개인별 4시간씩 75회 이론·실습 교육
  • ▲ 국민안전처가 전국 홈플러스 대형마트 매장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삼성생명
    ▲ 국민안전처가 전국 홈플러스 대형마트 매장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삼성생명


    국민안전처가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형유통판매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전국 홈플러스 매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대형 마트 관리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전국 홈플러스 140개 점포의 매장 관리자 1,410명이 참여한다. 개인마다 4시간씩 모두 75회에 걸쳐 대형판매시설 안전사고 시 위급상황 초기대처,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S) 사용이론과 실습교육을 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안전처에 대형마트관리자 안전교육을 요청했고, 안전처는 최근 폭염·미세먼지 등 날씨 영향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대형판매시설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판매시설에서 안전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라는 점을 고려해 이번 안전교육을 준비했다고 한다.

    안전처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요청으로 이번 훈련이 시작됐다"면서 "이번 훈련을 계기로 다른 대형마트에서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민철 국민안전처 119생활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형판매시설의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