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공연·광고제·장병 야구 시구 등 다양한 행사
  • ▲ 국방부는 군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장병사랑 캠페인 "땡큐! 솔져스(Thank you!Soldiers)"를 추진한다. ⓒ 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국방부는 군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장병사랑 캠페인 "땡큐! 솔져스(Thank you!Soldiers)"를 추진한다. ⓒ 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국방부는 군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장병사랑 캠페인 "땡큐! 솔져스(Thank you!Soldiers)"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를 수호하는 군인과 군인을 격려하는 국민의 상호 소통으로 진행되는 쌍방향식 캠페인이다.

    국방부는 캠페인의 상징성과 지속성을 부여하기 위해 '브랜드통합이미지(BI : Brand Identity)'를 제작해 행사 인쇄물, 기념품, 영상, 카드뉴스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 참여'를 확대 하기 위해 포털 사이트, 기업, 민간기관 등 다양한 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아이돌그룹 '라붐'의 장병응원활동으로 시작된다. 라붐은 다음달 1일 임명식을 시작으로 6월 한 달 간 15차례 이상 GOP 등 육·해·공·해병의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공연을 선보인다.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2016 대한민국 국군 영상광고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한다. 공모전은 서울초단편영화제와 함께 진행되며 '국군의 헌신, 국군의 존재이유'를 주제로 다음달 17일까지 계속된다. 공모전대상작은 전문 제작진과 제작비 지원을 통해 국군 영상광고로 제작된다.
     
    다음달 24일에는 프로야구단 LG트윈스와 함께 군인의 헌신을 기리는 '장병 시구행사'를 실시한다. 시구자는 작년 8월 북한의 지뢰도발로 부상을 입은 하재헌, 김정원 중사와 부상장병 부모님과 치료를 도운 군의관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기적 이벤트가 아닌 사회문화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군인은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국민은 군인에 헌신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캠페인에 동참을 원하는 다양한 단체와 계속해서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