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발사의도 추가 분석 중, 대비태세 유지"
  • 북한이 31일 오전 5시 20분쯤 강원도 원산지역에서 미사일 1발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현 상황을 추가 분석 중에 있다"면서 "군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군은 어제 오후 8시 40분경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를 추적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미사일은 무수단 미사일로 추정되고 있다. 무수단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3,000 킬로미터(km) 정도로 추정되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다.

    북한은 지난달 15일과 29일에  무수단 미사일 3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했지만, 공중 폭발 등 모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