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시인·심리학 교수·여행작가·소설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만나
  • 서부교육지원청이 31일부터 4회에 걸쳐 저자 초청 북 콘서트 '책으로 소통'행사를 진행한다. ⓒ서부교육지원청
    ▲ 서부교육지원청이 31일부터 4회에 걸쳐 저자 초청 북 콘서트 '책으로 소통'행사를 진행한다. ⓒ서부교육지원청


    서울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원청이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저자 초청 북 콘서트 '책으로 소통'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는 '자녀와 학부모의 소통'을 주제로 한 '인문학 교양' 기르기로 소설, 심리학, 여행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해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는 31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되면, 5월 31일에는 소설 '동주' 등 100편에 이르는 소설을 쓴 구효서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6월 14일에는 시 '슬픔이 기쁨에게'를 쓴 정호승 시인과 만나 시와 삶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다고 한다.

    6월 28일에는 '공부 심리학'의 저자이자 교육방송 EBS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던 김미라 교수와 '아이들의 효과적인 공부법'과 '자녀 심리 읽기'등을 배울 수 있다.

    7월 5일에는, '엄마표 아이 여행', '서울의 숨은 골목'를 쓴 여행전문 작가 이동미 씨와 '여행'과 '공감'이라는 주제로한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은 지역 학교나 서부교육지원청에 신청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sen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독서를 통한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이 활성화돼 내실있는 가정교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