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적으로 컴백을 발표한 젝스키스가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

    6월 1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Oh~ LOVE~ 젝키 사랑해~' 특집으로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이재진-강성훈-장수원-김재덕이 출연한다.

    16년 전 해체를 발표했던 날인 5월 18일에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하게 된 젝스키스는 스튜디오에조심스레 들어선 뒤, 4MC를 향해 거듭 인사했다. 강성훈은 "라스 스케줄 잡혔다는 거 듣고 떨려서 잠 못 잤어요"라며 긴장감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후 젝스키스는 언제 떨었냐는 듯 입담을 폭발시키며 그룹이 처음 결성되던 당시부터 YG 계약을 성사시킨 최근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때 은지원은 "YG와의 계약은 노예계약이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젝스키스는 서로에게 조차 이야기하지 않았던 해체 이후 각자의 삶이 담긴 이야기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았고, "저희끼리도 몰랐던 부분이다"면서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집 앞에 찾아온 팬들을 대하는 각양각색 대처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재진은 "집 앞에 찾아온 팬들을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생각지도 못한 대처방법을 밝혔고, 이에 4MC는 그 어느 때보다 깜짝 놀랐다고 알려져 그가 팬들을 신고해야만 했던 이유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또, 젝스키스는 전성기 시절 라이벌이었던 H.O.T에 대하 부러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저희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한이 있어요"라며 허술하게 제작되었던 뮤직비디오에 대한 불만과 H.O.T가 팬들에게 해준 만큼 해주지 못해 아쉬웠던 사연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젝스키스가 직접 들려주는 '젝키 스토리'는 6월 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수요일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 젝스키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