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 위원장, 국방대·합동참모대서 "NATO군의 임무와 역할" 강연
  • ▲ 30일 의장행사하는 이순진 합참의장과 파벨 나토군사위원장.ⓒ뉴데일리 순정우 기자
    ▲ 30일 의장행사하는 이순진 합참의장과 파벨 나토군사위원장.ⓒ뉴데일리 순정우 기자

    이순진 합참의장 초청으로 5월 3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페트르 파벨(체코 육군대장. Petr Pavel)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군사위원장이 5월 30일 오후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했다.

    NATO 군사위원회는 NATO 고위 군사정책을 조정 및 통제하는 NATO 최고 군사조직으로 NATO 군사위원장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파벨 군사위원장과 이순진 합참의장은 환영의장행사 후 한-NATO 간 군사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파벨 군사위원장은 방한기간 중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예방하고, JSA 및 판문점을 방문할 예정이며, 국방대학교에서 국방대 및 합동참모대 학생장교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NATO군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강연을 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006년 NATO의 글로벌파트너 국가로 참여한 이래 한- NATO 간 고위급 교류, NATO 연합연습 참관 등 점진적인 군사교류협력을 늘려가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파벨 NATO 군사위원장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 NATO 간의 실질적인 군사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