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저명 학술지 '아시아 위민'에 올린 논문 인정받아
  • ▲ 육군 3사관학교 박기홍 교수 ⓒ 육군
    ▲ 육군 3사관학교 박기홍 교수 ⓒ 육군

    육군 3사관학교 박기홍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영국 캠브리지 인명사전 2016년 판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육군 관계자는 "박 교수는 논문을 인정받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발행하는 '21세기 탁월한 지식인 2000'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3사관학교 경제학과장인 박 교수는 지난해 9월 '대졸 청년 여성의 학력과잉이 일자리 이동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 '아시아 위민'(Asian Women)에 게재한 바 있다.

    박기홍 교수는 논문에서 '과잉교육으로 인한 학생의 능력과 일자리 간의 불일치가 청년층 노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박기홍 교수는 또 다른 미국 유명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육군 3사관학교에서는 박 교수 외에도 허남국·천윤환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 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 교수는 "부족하지만 인명사전에 등재돼 기쁘게 생각하며 사관학교 교수로서 앞으로도 정예장교 양성과 학문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