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관사 나선 이후 현재까지 소재파악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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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신안에서 30대 초등학교 교사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신안군 장상면 초등학교 교사 A씨(30)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아내는 A씨가 19일 오후 관사를 나선 뒤 연락이 끊기자 경찰에 신고했으며 "(남편이) 관사를 나간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종 당일부터 현재까지 경찰과 소방인력, 수색견, 헬기 등을 동원해 10일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A씨의 소재는 찾지 못한 상태이다.

    아울러, A씨가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인근 해상과 해안가를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배편 등을 이용해 섬을 빠져 나가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하고 해안가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