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부터 6월 12일까지 무료…어린이 위한 '세계의 나비 아카데미'도 개최
  • ▲ 2013년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2층에 나비관 개최 당시의 모습. 이번 서울숲 나비 체험전에서는 더 많은 종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 2013년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2층에 나비관 개최 당시의 모습. 이번 서울숲 나비 체험전에서는 더 많은 종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서울 성동구 서울숲공원에서 나비를 주제로 한 특별체험전이 열린다.

    서울시 동부공원 녹지사업소는 "5월 28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울숲 공원 곤충 식물원 2층 전시장에서 '세계의 나비 특별체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의 나비 특별체험전'은 무료 관람으로, 끝검은 왕나비, 왕오색 나비, 레테노르 몰포 나비 등 30상자 100종의 나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숲 나비 정원에서는 호랑 나비, 제비나시, 산제비 나비 등 8종의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의 나비 아카데미'도 진행된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나비인 '알렉산드라 비단제비 나비'와 가장 작은 나비인 '남방 부전나비', '날개에 눈알무늬가 있는 '부엉이 나비' 등 지구 상의 온갖 특이한 나비들에 대해 배우고, 곤충들과 자연 환경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이춘희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즐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의 나비 특별체험전'을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