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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시작해'의 박민지가 아버지를 위해 의사 국가고시를 포기했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 연속극 '다시 시작해'에서는 나봉일(강신일 분)이 갑작스런 뇌졸중으로 쓰러져 나영자(박민지 분)가 결국 시험을 포기하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수술을 마친 나봉일은 시험을 치르러 가지 않은 나영자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그녀를 꾸짖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같은 선택은 나영자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기에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게다가 나영자의 집안 사정까지 어려워지면서 그녀의 앞길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그 동안 나영자가 가족을 무척이나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힘들어진 집안을 위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주인공 나영자가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이야기를 다룬 MBC 일일극 '다시 시작해'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열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