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정보계열 특성화고 40개교 503명 학생 참여…10개 종목 치열한 경쟁
  • ▲ 서울 성동구 덕수고등학교에서 열린 ‘제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이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발표하고 있다. 2013.09.12. ⓒ뉴시스
    ▲ 서울 성동구 덕수고등학교에서 열린 ‘제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이 자신의 창업아이템을 발표하고 있다. 2013.09.12. ⓒ뉴시스


    서울 교육청이 서울금융고와 경복비즈니스고에서 '제6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서울지역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에는 관내 상업계 특성화고 40개교 학생 503명이 참여해 ▲회계실무 ▲창업아이템 ▲정보활용능력 ▲쇼핑몰 디자인 ▲비즈니스 영어 ▲기업자원관리(ERP) ▲금융실무 ▲취업진로 포트폴리오 ▲세무회계실무 ▲관광경영실무 등 총 10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였다.

    서울교육청의 설명에 따르면, '전국상업경진대회 서울지역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교과의 실무능력을 겨루는 자리라고 한다.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의 실무 처리 능력을 연계,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창의력·문제 해결력 등을 평가하는 게 핵심이라는 설명이었다.

    이번 대회의 종목별 입상자 57명은 오는 8월 31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제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서울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대회가 '고졸 성공시대'를 앞당기는 하나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