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기술보호 협약' 체결

방위사업청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방위산업 기술보호협력의 활성화를 위한 '방산기술 보호 업무 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중소 방산업체 기술보호체계 구축 지원, 대·중소기업 보안역량 동반성장 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사청과 협약을 맺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산업기술 유출 방지에 대한 정책을 추진하는 지원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방산관련업체의 내부정보 유출 방지와 악성코드 탐지 체계 등을 함께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각 분야 전문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우리 방산산업에 높은 수준의 보안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과 정보공유를 통해 방산업체의 기술보호체계 구축과 기술보호 역량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이는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은 앞서 24일에도 중소기업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중소 방산기업 육성과 기술보호교육 제공 등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