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경찰청 전경ⓒ울산경찰청 제공
    ▲ 울산경찰청 전경ⓒ울산경찰청 제공


    울산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은 2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년 교통사고 줄이기 범국민대회'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 성과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다.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경찰청이 후원하는 이 대회에서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교통사망 사고가 그 이전 3년 평균(2012∼2014년)에 비해 13%나 감소하는 성과를 내 전국 지방경찰청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경찰청은 그간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제한속도 하향조정, 무단횡단 방지대 확충 등 교통안전시설물 개선과 함께 화물차 교통무질서 및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같은 노력 덕택으로 울산시내 교통사망 사고는 올해에도 5월 현재 지난해 대배 43.9%나 감소,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중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수상의 영광은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시민들과 함께 세계적인 자동차 도시의 명성에 걸맞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