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로이터통신사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로이터사진전; 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가 6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다.

    '로이터사진전'은 20세기 발생한 굵직한 사건들을 만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사진들을 비롯해 역사적인 순간들,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감정의 기록 등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1851년부터 현재까지 160여 년 동안 600여명의 로이터 소속기자가 매일 1600여장씩 제공하고 있는 사진들과 로이터社가 보유한 1300만장 이상의 아카이브 자료 중에서 엄선한 440여점의 사진을 만날 수 있다. 

    호정은 큐레이터는 "딱딱하고 무겁다라는 편견을 깨뜨리는 보도사진전이 될 것이다"라며 "로이터 본사와 함께 사진 셀렉에 매우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전시인만큼 다양한 관람객들이 사진을 보며 세상을 담은 한편의 드라마를 감상하듯 전시를 관람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로이터사진전' 전시 오픈을 기념해 보도사진에 대해 사전지식을 높일 수 있는 '포토워크숍' 특강을 마련했다. 포토워크숍은 7월 1일부터 9월까지 정기적으로 홍대 미디어카페 '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문사진기자들의 전문성을 갖춘 커리큘럼이 준비돼 있다.

    '로이터사진전' 6월 7일부터 인터파크, 네이버, 예스24 등을 통해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아울러 현재 티몬에서는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의 입장료를 최대 62%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한 얼리버드(블라인드) 티켓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가격은 8천원~성인 1만3천원.

  • [사진=로이터사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