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런 일러스트 작가의 첫 번째 개인 6월 3일까지 전시회가 개최된다.

    상암 YTN 뉴스퀘어 2층 카페 비안빈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약 4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오일파스텔로 대런 작가만의 색을 내는 현재 작품뿐 아니라 연필로 인물을 그렸던 초기 그림까지 엿볼 수 있다.

    대런 작가는 인물을 위주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 작가로, 두 가지 색의 조합으로 '제3의 색'을 창조해 몽환적이면서도 밝은 분위기의 그림을 연출한다.

    그는 "초기에는 연예인을 모델로 인물을 그려오다 점차 인물을 창작해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기존에는 그림 테크닉에 주로 신경을 썼다면 이제는 한 가지 주제를 설정해 통일감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이하 한문진)의 지원 아래 이뤄진 대런 작가의 첫 전시회는 비영리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됐다. 한문진은 235만원의 후원금을 모았고 재단지원금 50만원을 더해 대런 작가에게 전달했으며, 전시 장소까지 제공했다.

    대런 작가는 "한류문화인진흥재단 지원 사업 하에 작품 활동의 기록들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작가들이 한문진의 후원을 받아 자신의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한류문화인진흥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