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초연된 뮤지컬 '맘마미아!'가 오는 28일 1500회 공연을 찍는다. 이는 12년만으로 국내 대형 뮤지컬 중 최단기간 기록이다.

    3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맘마미아!'는 현재까지 객석점유율 92%를 기록했으며, 앞으로 남은 14회 차도 이미 70% 이상 판매된 상태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파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연령별 예매자 비율은 20대 29%, 30대 35%, 40대 26%, 50대 7% 로 고르게 분포돼 있고, 성별은 남성 32% 여성 68% 로 다른 공연에 비해 남성 예매율이 월등히 높았다. 

    앞서 서울을 포함한 34개 지역에서 공연됐던 '맘마미아!'는 올해에도 전국 투어를 펼친다. 6월 10일 여수를 시작으로 광주(전라도), 창원, 전주, 울산, 수원, 안동, 성남, 대전, 강동, 춘천, 인천, 천안, 진주, 광주(경기도), 군포, 일산, 부산, 대구, 부산, 제주 등 21개 지방에서 관객과 만난다.

    '맘마미아!'는 스웨덴이 낳은 세계적인 혼성 팝그룹 아바(ABBA)가 부른 주옥같은 히트곡 22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와 친근한 음악이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맘마미아!'는 최정원, 전수경, 이경미, 신영숙, 김영주, 홍지민, 남경주, 이현우, 성기윤, 박지연, 서현 등이 출연하며, 6월 4일 막을 내린다.

  • [사진=신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