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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근호(제주 유나이티드)가 결혼을 앞두고 달콤한 웨딩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맡은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측은 "이근호가 오는 11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동덕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6살 연하의 재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 공개 된 웨딩화보에서 이근호는 깔끔한 블랙, 네이비 색상의 턱시도로 댄디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예비신부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드레스로 세련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풋풋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다양한 포즈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 이근호는 "지난 2012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좋은 만남을 가져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약 2년 정도 교제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근호는 "연애하는 동안 자주 만나지 못하는 운동 선수의 특성을 잘 이해해 줬고, 특히 경기가 있는 날이면 세심한 배려와 이해심으로 일관하는 착한 마음씨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근호는 "카타르에 혼자 나가있으면서 언제나 편안함을 안겨주는 예비신부가 많이 그리웠고 항상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커졌다"며 "예비신부의 나이가 어려 결혼을 거절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었지만 다행히 예비신부도 평생 내 곁에 있어주고 싶다고 말해줬다"는 사연을 덧붙였다.

    한편 이근호 커플의 신혼여행지는 아직 미정이며 신접살림은 향후 구단 이적에 따라 옮겨 다닐 예정이다.



  • [사진 제공 =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