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의·과학산단 내 제약바이오기업 집적화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의료산업 발전기대
  • ▲ 부산시 청사 전경ⓒ뉴데일리DB
    ▲ 부산시 청사 전경ⓒ뉴데일리DB



    부산시와 기장군은 오는 24일 센텀사이언스파크 23층 스카이홀에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제약바이오기업 5개사와 '의·과학산단 투자 및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합동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5개사 중 3개사(듀켐바이오, 삼영유니텍, 새한산업)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암, 치매 등을 진단하는 방사성의약품제조 기업으로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들이다.

    또한, 호진산업기연(주)는 비파괴검사용(산업용) 밀봉방사선원의 국내 수요량 80%이상을 공급하고, 해외 수출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나가고 있으며, ㈜티아이는 안과 수술용기구 제조업체로 특히, 고탄성 와이어로프와 고주파를 이용한 백내장 수술기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 생산중인 업체로 자체R&D투자에도 적극적인 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MOU체결에는 지역 4개 대학병원과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이 함께 참여했다.

    4개 지역 병원과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이전 기업들과의 개발 협력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산단 입주 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의·과학산단 내 주요 기반시설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연관기업 유치 집적화로 이 일대를 의료바이오, 제약, IT, 자동차 등 방사선융합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 방사선의과학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