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 축제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이 내달 열린다.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해비치 호텔&리조트제주 및 제주 주요 지역에서 '혼저옵서 제주로! 하영봅서 문화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9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역발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하는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공연 유통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문예회관 운영 전문성 강화, 국내·외 관광활성화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13일 개막식에서는 제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예술인들에게 문예회관장, 문예회관인, 문화예술인, 문화예술단체를 부분별로 나누어 시상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의 아트마켓에는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 660여 명, 공연예술단체 및 기획제작사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해 총 150개 단체의 부스전시가 진행되며, 쇼케이스를 통해 15개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또, 공동 공연제작 프로그램 협업 제안 설명회가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Ⅰ을 통해 공연예술 발전의 토대인 공동제작 가능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라운드테이블Ⅱ에서는 다양한 기업 및 문화기관의 문화예술 후원과 비전에 대해 쌍방향 네트워킹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재주도 내 주요 공연장에서는 김성녀 씨의 1인극인 '벽속의 요정', 웅산의 'fun fun fun jazz' 공연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창 안숙선 씨가 출연하는 '토선생 용궁가다', 연극 '염쟁이 유씨' 등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축제 기간에 앞서 6월 11일 부터 15일까지 제주도 내 주요 야외무대 및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될'제주인(in) 페스티벌'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올해는 브라질리언 리듬을 바탕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라퍼커션의 무대와, 스카(SKA) 음악의 진가를 보여주는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톱밴드3에서 최종우승을 거두었던아시안체어샷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제주도 전역으로 찾아간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