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곳곳에서 각종 체험,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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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해 어린이날에 열린 '제4회 어린이날 희망타종행사' ⓒ서울시 제공
    ▲ 지난해 어린이날에 열린 '제4회 어린이날 희망타종행사' ⓒ서울시 제공


    오는 5일 어린이날부터 나흘 간 이어지는 연휴 기간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가족이라면 아이들을 데리고 서울 시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5일 어린이날부터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과천 서울 대공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16서울대공원 어린이날 축제 우당당탕 놀이터'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은 이날 무료 입장이다.

    어린이들은 서울대공원 정문광장과 어린이 놀이터에서 애니멀 코스튬, 페이스 페인팅, 공룡알 굴리기, 모래성 놀이, 돛단배 레이스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서울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제5회 서울동화축제'가 열린다.

    서울동화축제에서는 동화구연 공연, 동화친구 퍼레이드, 동화나라 무도회 등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날 당일에는 어린이 대공원 내에 있는 '서울 상상 나라'에서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 서울상상나라 '삐에로의 선물' ⓒ서울시 제공
    ▲ 서울상상나라 '삐에로의 선물' ⓒ서울시 제공


    이날 체험 교육프로그램은 ▲가족사랑 가방만들기 ▲꽃처럼 나비 ▲삐에로의 선물 ▲페이스페인팅 ▲영유아 이야기놀이 등으로 모두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시청광장에서는 5일 오후 4시에 '2016 어린이날 기념 전통 연희 한마당'이 열린다.

    전통연희 한마당은 줄타기, 솟대타기, 길놀이, 전통 연희 등을 시연,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한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에서 놀자"를 주제로 '어린이날 큰 잔치'를 열기로 했다.

    박물관 광장에는 어린이들의 추억을 선사할 '꼬마버스 타요 포토존'이 설치되고 각종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한다. 박물관 내에서는 인형극과 동요콘서트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종로 보신각에서는 5일 오전 11시 '제5회 어린이날 희망 타종행사'를 열고 어린이들에게 타종체험을 선사한다.

    타종행사는 사전에 신청을 받은 48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미처 신청하지 못한 어린이들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해, 현장에서 즉석 추첨을 통해 8명의 어린이들을 뽑는다. 행사관람은 당일 오전 11시 30분까지 보신각 2층에 도착하면 누구나 할수 있다.

     

  • ▲ 서울상상나라 '삐에로의 선물'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