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전형 장애인 경쟁률 10.8:1, 저소득층 24.4:1 기록
  • ▲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반직 공무원 원서를 접수한 결과 232명 선발에 8,700명이 접수해 전체 경쟁률 37.5:1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 뉴시스
    ▲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반직 공무원 원서를 접수한 결과 232명 선발에 8,700명이 접수해 전체 경쟁률 37.5:1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 뉴시스


    2016년 서울 교육청 일반직공무원 신규임용 공채 경쟁률이 37.5:1로 나타났다.

    2일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반직 공무원 원서를 접수한 결과 8,700명이 지원했다고 한다. 반면 모집인원은 232명. 이 같은 경쟁률은 2015년 지원율 34.9:1보다 다소 상승한 편이다.

    서울 교육청은 "올해부터 응시자의 거주지 제한 요건이 완화돼 서울·경기·인천 외 지역의 거주자도 서울 지역 응시가 가능해졌다. 경쟁률 상승은 거주지 제한 요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역 거주자도 서울시에 3년 이상만 거주하면 응시자격을 준다"고 설명했다.

    성별로 보면, 응시자 가운데 남성은 30.9%, 여성은 69.1%였으며, 연령대 별로는 20대 이하가 58.0%로 가장 높았고 30대 35.2%, 40대 6.3%를 차지했다. 50대 이상도 0.5%(48명)가 응시했다.

    장애인 모집 경쟁률은 10.8:1, 저소득층 모집 경쟁률은 24.4:1로 각각 나타났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력 경쟁 임용시험'은 8.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교육청은 오는 6월 1일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6월 18일 서울 소재 11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