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현빈, 4중 추돌사고로 우측 허벅지 골절상고현정, 갑작스레 '3도 화상' 부상..드라마 방영 앞두고 액땜?
  • 매주 토요일 오후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에서 방송되는 <연예가 교차로>를 <뉴데일리>에 동시 게재합니다.

    ■ 프로그램명 :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
    ■ 방송 : 부산 라디오 FM 94.9MHz (16:05~17:52)
    ■ 방송일 : 2016년 4월 30일 오후 5시 20분
    ■ 진행 : MC 이병준
    ■ 연출 : 프로듀서 이범구, 작가 윤혜진
    ■ 출연 :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


    △진행자 = 자, 이번엔 한주간에 있었던 핫한 소식을 들어보는 연예가 교차로 시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와 전화 연결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기자님.

    ▲조광형 = 네,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 오늘은 어떤 소식들을 준비해 오셨나요?

    ▲조광형 =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인기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어제 오후 4중 추돌사고를 당해 우측 허벅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행자 = 다리가 부러졌다고요? 정말 크게 다쳤군요.

    ▲조광형 = 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경 전북 부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줄포나들목 부근, 목포 기점에서 박현빈이 탑승한 승용차가 앞에 가던 25톤 트럭을 들이받아 승용차 2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박현빈을 태운 차량이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며 끼어든 앞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탑승한 스타일리스트 등 두 명의 스태프들은 가벼운 경상을 입었고, 운전석과 조수석에 앉은 두 사람이 상대적으로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단 조수석에 앉은 박현빈은 오른쪽 허벅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고요. 운전대를 잡은 소속사 실장 박모씨는 얼굴 일부가 함몰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사고 직후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진행자 = 박현빈씨는 곧바로 수술을 받았겠군요.

    ▲조광형 = 그렇습니다. 박현빈은 사고 직후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오늘 새벽 1시경 수술에 들어가 약 2시간 20분 가량 수술을 받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는 일반 병실로 옮겨져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요. 수술 경과가 아주 좋아서 본인은 물론 가족들도 안도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특히 박현빈은 수술에서 깨어난 뒤 자신보다도 매니저 박씨의 안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알려져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진행자 = 자신도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는데, 옆에 있던 매니저가 더 걱정됐던 모양이군요.

    ▲조광형 = 참, 멘탈이 강한 분 같습니다. 측근의 전언에 따르면 벌써 기력을 회복하고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상대적으로 부상 정도가 심한 박모씨는 현재까지 중환자실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얼굴의 붓기가 가라앉은 다음, 안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 매일 같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런 불상사가 발생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정말 운전들 조심히 하셔야겠습니다. 차간 거리도 잘 유지하시고, 무엇보다 평소에 방어 운전을 하는 습관을 갖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조광형 = 최근 케이블드라마 촬영에 매진 중인 배우 고현정이 '개인적인 일'로 3도 화상을 입어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행자 = 저런, 고현정씨도 부상을 당했다고요?

    ▲조광형 = 그렇습니다. 고현정의 소속사 측은 "이번 주 초에 고현정씨가 일상 생활을 하던 중 손과 발에 3도 화상을 입었다"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화상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병원을 다니며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럽게 화상을 입은 고현정은 지난 28일, 예정됐던 드라마 촬영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현정은 5월 13일부터 방영되는 케이블채널 드라마의 주연을 맡은 상태였습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촬영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현재 치료를 잘 받고 있기 때문에 차후 스케줄은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드라마 제작사에 따르면 반 사전제작으로 진행 중인 이 드라마는 이미 상당 분량을 촬영해 둔 터라, 고현정의 부상이 드라마 전체 일정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 천만다행이군요. 그래도 드라마를 상당 부문 찍어놨다고 하니 방영 일정에는 문제가 없다는 얘기군요. 어쨌거나 여배우로서 화상을 입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려가 되는 상황인데…, 3도 화상이면, 결코 가볍지 않은 화상인데요.

    모쪼록 치료를 잘 받으셔서 박현빈씨도, 고현정씨도 빨리 완쾌하시길 빌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조광형 = 지난 20일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낸 뒤 21시간 가량 잠적해 음주운전 의혹을 받아온 개그맨 이창명이 결국 음주운전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20분경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몰다 여의도 성모병원 삼거리 교차로에서 보행신호기를 들이받고 차량을 방치한 채 도주한 이창명을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한 경찰 관계자는 "21일 오후 8시경 자진 출두한 이창명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음주측정기기를 사용하고 채혈 검사까지 했지만 거의 하루가 지난 터라 '알코올 잔량'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이창명이 사고 직전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자신의 휴대폰으로 대리운전 기사를 요청한 점으로 볼 때 사실상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사고 당일 이창명은 오후 6시 30분부터 약 4시간 가량 지인 5명과 함께 여의도 모 식당에서 술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했다"고 밝힌 뒤 "당시 이창명 일행은 중국 소주 6병, 화요 6병, 생맥주 500㎖ 9잔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창명과 동석했던 지인들은 한사코 '이창명이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술자리에서 나오는 길에 이창명이 직접 대리운전 회사에 전화를 걸었다는 것만으로도 음주 사실을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 허허, 결국 술을 마셨다는 얘기군요. 술도 마시지 않은 사람이 대리운전 기사를 부를 까닭이 없겠죠. 그나저나 위드마크 적용 결과는 어떻게 됐습니까?

    ▲조광형 = 네, 경찰은 이날 이창명이 중국 소주 1병과 맥주 1잔을 마셨다고 보고, 위드마크 공식으로 당시 이창명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추산했는데요. 면허취소 수치인 0.16%가 나왔다고 합니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여의도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사고 당일 이창명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고 신호를 위반하는 등 음주운전을 의심케 하는 정황도 포착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 위드마크 계산으로는 당시 면허 취소 수준으로 술을 마셨다는 말이군요. 본인 말로는 원래부터 술을 못 마신다더니…, 경찰 조사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군요. 참으로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앞으론 공인으로서 좀 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소식만 더 전해주시죠.

  • 사진 제공 = 심엔터테인먼트
    ▲ 사진 제공 = 심엔터테인먼트



    ▲조광형 = 어제 4월의 신부가 된 김정은이 소속사를 통해 달달한 결혼 소감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30일 "날씨도 하늘도 축복해준 따뜻한 4월 햇살 아래 결혼식을 잘 치렀다"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이자 여배우로서 늘 밝은 모습으로 잘 살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지난 29일 낮 12시, 서울 삼청동 모 갤러리에서 동갑내기 재미교포와 스몰 웨딩을 치렀습니다. 이날 결혼식 하객으로는 배우 송윤아 고소영 이혜영 등이 참석했고 가수 유미가 축가를 불렀습니다.

    △진행자 = 저도 웨딩 사진을 봤는데 정말 아름다우시더라고요. 부디 행복한 결혼 생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죠? 대단히 감사합니다.

    [사진 제공 = 뉴시스 / 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