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케이블드라마 촬영에 매진 중인 배우 고현정이 '개인적인 일'로 3도 화상을 입어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현정의 소속사 측은 "이번 주 초에 고현정씨가 일상 생활을 하던 중 손과 발에 3도 화상을 입었다"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화상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병원을 다니며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화상을 입은 고현정은 28일로 예정됐던 드라마 촬영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현정은 5월 13일부터 방영되는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주연을 맡은 상태였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촬영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현재 치료를 잘 받고 있기 때문에 차후 스케줄은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드라마 제작사에 따르면, 반 사전제작으로 진행 중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이미 상당 분량을 촬영해 둔 터라, 고현정의 부상이 드라마 전체 일정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