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4일 상해에서 열린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한중문화관광축제 행사'에서 도내 병원 관게자들이 중국인과 상담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지난 24일 상해에서 열린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한중문화관광축제 행사'에서 도내 병원 관게자들이 중국인과 상담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24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한중문화관광축제 행사’에서 홍보활동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라는 성과를 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안동병원, 구미 강동병원 등 3개병원이 의료상담 및 병원별 특화상품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안동병원의 경우 안휘성 중국국제여행사로부터 중국인 의료관광객 20여명을 6월에 보내겠다는 사전계약이 이뤄졌다.

    구미 강동병원은 유전체분석검사(DNA)등을 위해 기존에 일본을 방문하던 중국인 의료관광객을 유치했고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중국인 대상으로 경주지역의 불교 성지순례프로그램 운영시 건강검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현지여행사의 약속을 얻어냈다.

    이는 경북도가 지난 3월부터 도내 의료관광 우수병원과 도(道)전담여행사간 사전 미팅을 통해 의료관광 융복합 상품개발에 매진한 결과, 실질적인 중국인 의료관광객 유치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번 홍보활동 행사에 참석한 경북도 관계자는 “도내 중국인 의료관광객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고, 앞으로도 그 수요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경북만의 강점인 문화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의료관광 융복합 상품의 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중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