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안전 헬멧’ 만든 ㈜넥시스 작년 34건 지식재산권 등록
  • 한국교통대 전경.ⓒ한국교통대
    ▲ 한국교통대 전경.ⓒ한국교통대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곽윤식 교수)의 중소기업청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이 지난해 27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지원단은 지난해 18팀의 창업아이템 사업을 지원해 모두 33억1800만원의 매출과 27명의 신규 고용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27일 밝혔다.

    교통대는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위해 지원한 83개 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8개 팀을 선정하고 자금 지원, 멘토링, 창업 준비 공간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해왔다.

    이들 중 ㈜넥시스(대표 김동현)가 개발한 ‘스마트안전 헬멧’은 지난해 11월 한중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리커창 총리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을 때 직접 착용하며 관심을 보였다.

    ㈜넥시스는 지난해에만 모두 34건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했다.

    교통대 김승용 교수가 창업한 ㈜시큐웨어는 대량 재해 상황에서 치료우선순위를 정하는 페이퍼 트리아지의 획기적인 대체 수단인 ‘e-트리아지 시스템’을 개발해 4억9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큐웨어는 올해 31억의 매출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에이치텍(대표 홍정표)은 차량정보와 얼굴 인식을 이용한 졸음운전 경고 장치를 개발해 4억6460만원의 제품을 수출했다.

    ㈜히어로컴퍼니(대표 김우경)는 3D프린팅을 이용한 미술조형물 및 캐릭터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 2억100만원의 매출과 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곽윤식 창업지원단장은 “1차 년도에 다져진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교통 분야 창업 특화와 지역산업 밀착형 창업 활성화를 통해 교통산업계와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