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25일 한-중 FTA를 활용한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상하이 장녕구(長寧區)에 소재한 상하이세계무역상성(上海世界貿易商城) 3층에 경북도 상하이통상투자사무소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25일 한-중 FTA를 활용한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 상하이 장녕구(長寧區)에 소재한 상하이세계무역상성(上海世界貿易商城) 3층에 경북도 상하이통상투자사무소를 열고 개소식을 가졌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중국 상하이에 통상투자사무소를 개소하고 對중국 통상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도는 한-중 FTA를 활용한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25일 중국 상하이 장녕구(長寧區)에 소재한 상하이세계무역상성(上海世界貿易商城) 3층에 경북도 상하이통상투자사무소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선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종석 상하이 부총영사, 상하이시 정부관계자, 이진락 경북도의원, 이민호 KOTRA 상하이무역관장, 서욱태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 정희천 상하이한국상회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상하이세계무역상성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해외사무소 및 다수의 기업들이 위치한 곳으로. 경북도 상하이사무소에는 김종구 소장을 비롯해 2명의 현지직원이 상주해 경북도내 중소기업의 대중국시장 진출과 현지 도내 기업의 통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상하이 경북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현지 정보수집 및 시장조사, 투자가 발굴 및 기업유치, 문화·관광, 국제교류 등의 업무지원과 병행해 도내 기업인 및 단체의 현지 활동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홍보기능을 겸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경북도는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중국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지원, 세일즈출장, 한류패션로드쇼 개최 등을 통한 천연의류, 화장품, 식품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 수출마케팅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중국은 경북도의 최대 교역대상국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져가고 있어 한-중 FTA를 통해 중국과의 통상, 문화·관광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의 교류가 확대되어야 한다”며 “어려운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한 돌파구로 중국시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상하이 통상투자사무소를 열게 되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