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KBL의 대표 '조각미남'으로 꼽히는 SK 나이츠의 이승준(에릭 산드린·38)이 '조각미녀' 최지윤(23)과 환상적인 웨딩화보를 촬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지윤은 2012년 미스코리아 서북미 대회에서 '미'로 선발됐던 '검증된 미녀'. 이승준과 같은 시애틀 출신으로, 3년 전 한 지인의 소개로 이승준을 만나 2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8월 약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월 28일 가평의 모 가든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이승준·최지윤 커플은 최근 사진작가 박재우와 함께 마카오로 건너가 영화 같은 웨딩화보를 찍었다.

    박재우는 "미스코리아인 신부와 조각 같은 외모를 지닌 신랑 덕분에 정말로 멋진 화보가 완성됐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촬영 당시 영화배우 뺨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기 위해 주변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던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이승준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의 은메달 획득에 기여한 바 있다.

  •  
  •  
  •  
  •  
  •  

  • [사진 제공 = 써니플랜 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