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 청풍랜드를 찾은 젊은이들이 번지점프의 스릴을 만끽하고 있다.ⓒ제천시
    ▲ 제천 청풍랜드를 찾은 젊은이들이 번지점프의 스릴을 만끽하고 있다.ⓒ제천시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익스트림 레저스포츠 단지 충북 제천청풍랜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제천시가 2002년 개장한 청풍랜드는 내륙의 바다 청풍호를 배경으로 가족단위와 젊은이들이 다양한 체험으로 스릴을 만끽하고 있다.
     
    청풍랜드에는 번지점프와 케이블코스터, 이젝션시트, 빅스윙, 암벽등반 등 이름만 들어도 스릴이 넘치는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번지점프는 국내 최고 높이 62m에서 뛰어내리는 오싹한 체험을 즐기며 눈앞에 펼쳐진 청풍호로 인해 체감높이는 100m를 넘는다고 한다.
     
    최근에 조성된 케이블코스터(짚라인)는 왕복 1.4km의 국내 최장거리로 청풍호를 사이에 두고 활강하는 스릴과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다.
     
    이젝션시트는 최대속도 시속 140km로 60m 높이의 하늘로 솟구쳐 올라 허공에서 대여섯 바퀴를 앞뒤로 돌면서 내려오는 살벌한 체험이다.

    빅스윙은 행글라이딩 벨트와 유사한 장비를 착용하고 일정한 높이까지 올라간 후 체험자가 직접 줄을 당겨 추락하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청풍랜드에는 장비만 갖추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잇는 인공암벽장과 162m로 솟아오르는 수경분수, 인공폭포, 조각공원, 수상위 공연장 제천 수상아트홀 등이 있다.
     
    주변에는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유람선, 청풍리조트, 각종 드라마·영화 촬영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널려있다.
     
    시 관계자는 “바다를 바라보는 것 같이 탁 트인 풍경의 청풍호반과 수많은 볼거리 등 봄철을 맞아 청풍랜드를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것도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