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주민들이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단양군
    ▲ 단양주민들이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관광관리공단은 단양∼인천국제공항을 하루 2번 왕복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가 운행된다고 11일 밝혔다.

    단양∼인천공항 리무진 버스는 28석의 좌석으로 단양에서 매일 오전 5시 15분과 오후 3시 20분, 인천공항에서 단양까지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8시 30분에 각각 출발한다.

    신규로 편성된 운행노선의 거리는 212.6㎞로 소요 시간은 제천, 송도를 경유해 약 4시간 정도 걸린다. 요금은 성인 3만원, 중·고생 2만4000원, 초등생 1만5000원이다.

    그동안 단양주민들은 해외출장이나 여행 시 인근도시인 제천, 영주, 원주 등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해 시간과 주차료 등 적지 않은 불편과 비용을 지출해 왔다.
     
    방인구 단양관광관리공단 이사장은 “단양에서 인천공항까지 왕복노선이 개통됨으로써 단양군민의 이동편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