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차예련, 50부작 드라마서 커플로 출연..현실로 이어져

  • 매주 토요일 오후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에서 방송되는 <연예가 교차로>를 <뉴데일리>에 동시 게재합니다.

    ■ 프로그램명 : TBN 부산교통방송 '4시의 교차로'
    ■ 방송 : 부산 라디오 FM 94.9MHz (16:05~17:52)
    ■ 방송일 : 2016년 4월 2일 오후 5시 20분
    ■ 진행 : MC 이병준
    ■ 연출 : 프로듀서 이범구, 작가 윤혜진
    ■ 출연 :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


    △진행자 = 자, 이번엔 한주간에 있었던 핫한 연예가 소식을 들어보는 연예가 교차로 시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와 전화 연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광형 = 네, 안녕하세요.

    △진행자 = 오늘도 첫 소식이 결혼 뉴스는 아니겠죠?

    ▲조광형 = 결혼 소식은 아닌데요. 지금 같은 추세라면 결혼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 따끈따끈한 커플이 두 쌍이나 탄생했습니다. 하나는 배우 커플이고요. 또 하나는 가수 커플입니다. 일단 배우 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연기파 배우 주상욱과 미녀스타 차예련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종영한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애증의 커플'로 연기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함께 촬영을 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골프가 취미인 두 사람은 서울 교외의 한 골프장에서 커플 라운딩을 즐기며 데이트를 해왔다고 합니다.

    △진행자 = 제가 알기로도 주상욱씨가 골프를 굉장히 잘치시거든요. 소문난 골프광이신데, 차예련씨도 같은 취미를 갖고 계셨군요.

    ▲조광형 = 아무래도 거의 프로 수준인 주상욱씨가 골프 레슨을 하면서 가까운 사이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게 제 추측입니다만. 그리고 이 드라마가 무려 50부작이거든요. 그 긴 시간 동안 커플로 출연을 했으니 정이 안 들래야 안들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게, 또한 저의 추측입니다. 하하.

    사실 두 사람이 단순한 친구 사이가 아니라는 것은 지인들 사이에선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합니다. 열애설 보도가 나오자 양측은 기획사를 통해 이 사실을 깔끔히 인정했는데요.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예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 주상욱씨도 이젠 나이가 적은 편이 아닌데요. 부디 좋은 결말까지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자, 다음엔 가수 커플이죠?



  • ▲조광형 = 현재 인기 정상을 달리고 있는 아이돌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한류그룹 엑소의 카이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를 순회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두 사람은 시간을 쪼개, 데이트를 즐겨왔다고 하는데요. 다음 해외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한국에 머무는 동안,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아주 실용적인 데이트를 해왔다고 합니다.

    △진행자 = 대단한 열정입니다. 그 바쁜 시간 속에도 데이트를 해왔다니, 정말 박수라도 쳐 드리고 싶은데요. 그런데 두 사람은 언제부터 그렇고 그런 사이였다고 합니까?

    ▲조광형 = 사실은 시작점이 좀 애매합니다. 두 사람은 2007년 SM에서 연습생으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한솥밥을 먹고 있는데요. 친분이 쌓인 기간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언제부터 사귀었으냐를 따지기가 좀 애매할 수도 있겠습니다.

    일단 두 사람은 올 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선 그동안 끊임없이 두 사람의 교제 가능성이 거론돼 왔는데요. 성격, 음악성향, 패션감각, 취미 등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SM 내부에서도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커플로 꼽혀 왔었다고 합니다.

    △진행자 = 이수만 선생님이 사내 커플에 대해서는 적극 지지를 하신다고 하죠? 반대하는 사람도 없고 열애 사실도 공개했고, 이젠 열심히 사랑만 하시면 되겠네요. 자, 그런데 이들과는 달리 사랑에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는 커플이 있다고 하죠?

  • ▲ 송승헌-유역비 커플  ⓒ 송승헌 트위터
    ▲ 송승헌-유역비 커플 ⓒ 송승헌 트위터



    ▲조광형 = 국경을 뛰어넘는 사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송승헌과 유역비가 최근 '결별설'에 휩싸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 매체는 최근 출처 불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최근 연예가에 '유역비와 송승헌이 헤어졌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는 추측성 보도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승헌 측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얼마 전 유역비가 한국으로 와 만나기도 했고, 두 사람은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고 결별설을 부인했습니다.

    유역비 측에서도 "이같은 결별설은 모두 허튼소리"라며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승헌은 현재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둔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촬영에 매진 중이고, 유역비 역시 중국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영화 '제3의 사랑'에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면서 자연스레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부터 공식 커플로 사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 방금 말씀하신 영화가 오는 5월 달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하죠? 부디 개봉 전 프로모션에서 두 분이 손을 꼭 붙잡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 송승헌-유역비 커플  ⓒ 송승헌 트위터

    ▲조광형 = 10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명 힙합 가수와 작곡가 등 10명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한 혐의로 힙합 가수 A씨와 힙합 경연 프로그램 준우승자 B씨, 작곡가 C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입건된 피의자 중에는 유명 아이돌그룹 원년 멤버인 D씨와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E씨 등,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정도의 유명세를 지닌 인물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이 경찰의 수사망에 걸려든 것은 일행 중 한 명인 작곡가 C씨가 모 사우나에서 타인의 옷장 열쇠를 빼돌린 뒤 가방 등을 훔치려다 경찰에 붙잡힌 게 발단이 됐다고 합니다.

    당시 C씨를 조사하던 경찰은 C씨의 동공이 풀려 있는 것을 보고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는데 실제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C씨로부터 "평소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집에서 대마초를 피워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나머지 9명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마약 테스트를 거쳐 전원 형사 입건했습니다. C씨 등 피의자 10명은 간이 시약 테스트에서 모두 대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경찰 진술 조사에서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 처음 본 외국인으로부터 구입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대마초를 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 사실 지금 말씀하신 래퍼 분하고 작곡가 분 성함이 이미 공개된 상황이죠?

    ▲조광형 = 네, 사실 지금 대부분의 매체에서 이들의 이름을 실명 공개한 상태인데요. 저희는 아직 이분들이 기소 전 단계이기 때문에 이니셜로 말씀을 드린 겁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래퍼의 인터뷰가 방금 전 공개가 됐는데, 이 분이 "예전부터 대마초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었고, 처벌을 각오하고 경험했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뻔뻔한 대답이 아니냐”며 실망감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제가 보기에도 사과성 인터뷰라고 하기엔 좀 부적절한 발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진행자 = 대마초에 대해 최근 몇몇 연예인 분들이 상당히 가치관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말씀들을 하셨는데요. 엄연한 마약이고, 불법입니다. 공인에 준하는 연예인으로서 좀 더 책임의식 있는 행동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