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부회장, SBS미디어홀딩스 등 세 회사 등기이사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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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를 설립한 윤세영(사진 좌) 회장의 아들 윤석민 부회장이 SBS 계열 3개 회사
    (SBS미디어홀딩스·SBS·SBS콘텐츠허브)의 등기이사를 겸하게 됐다.

    SBS미디어홀딩스와 SBS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윤세영 SBS 회장을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의 등기이사로, 윤석민 부회장을 SBS의 등기이사로 각각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BS미디어홀딩스와 SBS는 오는 3월말 주주총회를 통해 두 사람을 각각 등기이사로 선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SBS미디어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해 11월 창사 25주년을 맞아 선언한 '제2의 창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한 의지의 일환"이라며 "대주주의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대주주의 등기이사 선임을 기피하는 일부 대기업과 달리 '책임 경영'을 실현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 뉴미디어 분야를 선도하겠다는 의도입니다.